매일 사용하는 공간
샤워 가림막에 낀 뿌옇한 비누때
볼 때마다 청소해야지 하다가
다 씻고 나가면 언제 그랬냥등 잊어버리기가 일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청소도구가 화장실 내에 없고
물기를 닦고 나와오면
다시 물기가 있는 곳에 들어가기 싫어함을 알고
오늘은 샤워할 때는
도구를 미리 가지고 들어감
칼날이 지나간 곳이 선명해지며
쾌감이 느껴진다
모든 유리면을 칼날로 지나가고
마지막은 매직폼으로 쓰삭
청소도구를 다시 화장실내로 이동시키고
청소 마무리
뽀득뽀득 좋은 소리